[취업] 쿠팡 라이브쿼리(SQL)테스트 후기

쿠팡 쿼리테스트를 보게 된 후기 그리고 난이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필자는 현재 직장인이다. 그것도 데이터와 밀접한 업무를 하고 있다. 리멤버에 올려놓은 나의 이력서(?)를 통해 쿠팡 채용담당자한테 연락이 왔다. 

 

직무는 Business Analyst, 해당 직무는 쿠팡의 데이터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로 업무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필자는 현재 회사에 만족한다. 그러나 나의 실력을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 과연 내가 시장에 나왔을 때 경쟁력있는 사람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채용담당자한테 회신을 했다. "테스트를 보고 싶습니다."

 

쿠팡 BA직군의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 > 폰스크리닝 > 라이브쿼리테스트 > 실무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통과 후 폰스크리닝(전화로 이력서기반 질문을 함)이 끝나고 라이브쿼리테스트를 보라는 메일을 받았다.

 

여기서 라이브쿼리테스트란,

 

면접관과 면접자가 Hacker Rank 플랫폼을 통해 면접자가 SQL 문제를 푸는 걸 공유화면에서 면접관이 보게된다.

 

SQL은 MySQL기반이며, 문제는 총 3문제 그리고 데이터분석을 진행하는 방법에 대한 간단한 질문이 있다.

 

SQL 테스트 생각보다 매우 어려웠다.

 

 

- 3문제를 1시간에 풀어야하지만, 한 문제 한 문제가 생각을 깊게 해야되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한 문법도 간단하지 않았다.

- 한 가지 생각나는 문제를 얘기하자면, 고객정보가 담겨있는 테이블과 주문내역 데이터가 담겨있는 테이블 2개를 주고 월별로 신규고객과 기존고객의 월별 평균매출금액을 구하라는 문제가 있었는데, 고객정보에 신규/기존 고객을 분리하는 컬럼도 없어서 이 부분을 고민하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을 썼던 기억이 난다.

 

 

결과 : 불합격

 

 

불합격메일..

 

나의 실력을 아주 잘 알게된 시험이었다. 다시 한 번 말하자면 필자는 현재 회사에 매우 만족한다. 전혀 이직을 위해 시험을 본 게 아니다. 나의 실력을 알고 싶었을 뿐.. 난 데이터 분석을 주로하지 않으니깐,,, 사람마다 잘하는 건 다른거니깐,,,

 

어 리를 빗 충격이었지만 괜찮다. 필자는 현재 회사에 만족한다. 우리회사 화이팅 !!

 

포르쉐를 끌기 위해서는 이직이 아니라 블로그를 키우는게 더 빠를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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