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리주부

[시청맛집] 유림면_3년 연속 미슐랭

by 포꿈남 2022. 6. 6.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시청에 위치한 유림면 방문 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유림면은 시청역 11번과 12번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산 봉평메밀을 이용하여 메밀, 우동을 판매하는 음식점입니다.

 

<위치>

 

 

을지로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는 걸어서 유림면까지 갔습니다. 걸어서 갔는데도 크게 무리없이 1시간이라는 점심시간 내에 웨이팅도 하고 음식도 먹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점심시간 1시간 살짝 넘긴 건 안 비밀)

 

을지로 3가와 을지로입구 주변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분들이라면 시청역과 이루어진 지하도를 통해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6월은 햇빛이 너무 뜨겁기 때문에 걸어가다가 지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유림면은 정말 오픈 시간에 맞춰가지 않는 이상 웨이팅이 항상 있기 때문에 뜨거운 햇빛을 바로 받는 웨이팅 줄을 기다릴 때 필요한 우산이나 햇빛가리개 같은 것을 함께 준비하신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메뉴>

메뉴는 냉메밀, 비빔메일, 냄비국수, 비빔국수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손님들의 대부분이 비빔메밀과 냉메밀을 시키는 듯해 보였습니다. 저는 원체 비빔국수를 좋아했기에 비빔메밀을 시켰습니다.

 

시청_유림면시청_유림면

 

 

이 집의 비빔메밀은 고깃덩어리들이 들어가 감칠맛을 더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메밀국수가 특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먹고 난 후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생각나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부가정보>

계산은 메뉴를 시킬 때 선불로 이루어지며 점심시간에 가면 시청 주변 직장인 분들이 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기를 하는 줄이 직사광선을 바로 받는 위치에 있어서 우산과 같이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준비물을 가져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청_유림면
위의 웨이팅은 10분도 안걸려서 다 줄어들었습니다.

 

건물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음식은 주문 후 긴 기다림 없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음식점의 회전율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에 따르면 유림면은 서소문동에서 시작하여 50년 전통을 이루어나가고 있는 음식점이며 3대째 운영 중인 것으로 나옵니다. 3대에 걸쳐 음식점이 운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손님들이 많은 것을 본다면, 맛이 변하지 않고 꾸준하여 계속해서 찾아오는 그런 맛집인 것 같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습니다.

 

유림면을 먹고 나서 또 생각나신 분들이 계신다면 제조업체 피코크에서 나온 유림면 비빔메밀 봉지라면을 구매해서 드셔 보세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집에서 끓여먹는 메밀라면과 밖에서 수제로 뽑은 메밀면을 비교한다면.. 전 후자가 압승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시청역에 위치한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유림면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한 번만 눌러주세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