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 와인바] The Cactus 493 (안주맛집, 서비스최고)

The Cactus 493 _ 군자역 와인바

 

세종대학교 뒷편, 군자역 7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와인바를 다녀온 후기와 너무 맛있게 먹은 음식들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가게정보

 

위치 : 군자역과 세종대학교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소 - 서울 광진구 면목로 24 1층

 

 

인테리어 : 미드센추리모던 스타일의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곳곳에는 선인장과 몬스테라와 같은 식물들이 위치해 시각적으로도 편안하고 이쁜 느낌을 줍니다.

 

CACTUS 493

 

메뉴 :

(와인) 와인바 답게 내츄럴와인, 레드와인, 화이트와인들의 다양한 종류들이 있습니다.

(음식) 사장님께서 직접 안주를 만들어주시는데 재료도 엄청 선별해서 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와인과 어울리는 파스타도 있지만 육회김밥 등 이게 와인과 어울릴까? 라는 생각의 음식들도 있습니다. 그 음식들 또한 너무 맛있었습니다.          

 

 - 메뉴판 보기 -

https://place.map.kakao.com/1584288366

캑터스493

 

 

가격대 :

(와인) 레드 : 4~6만원대, 화이트 : 3~5만원대, 내츄럴 : ~10만원대로 형성되어있으며 요즘의 와인바들보다는 경쟁력있습니다.

(음식) 메인디쉬 : 1~4만원대, 사이드 : ~1만원대로 일반 프렌치레스토랑과 견주었을때도 경쟁력있는 가격대 입니다.

내츄럴, 화이트, 레드 순

 

 이용 솔직후기

 

(위치) 군자역에서 내려서 걸어갔으나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 살짝 당황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멀지 않은 거리로 날씨가 선선하거나 해가 진 저녁의 경우 충분히 역으로부터 접근성 있는 거리라고 생각됐습니다.

 

(음식) 안주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사장님께서 직접 발품파셔서 매일 아차산 두부가게로부터 공수해온 재료를 활용한 삼합과, 육회김밥을 먹었는데요, 정말...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육회김밥, 삼합

 

그리고 이러한 음식들이 와인과 어울린다는게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두부삼합의 경우 양념장으로 토하젓이 함께 나오는데요 젓갈이라기보다는 양념장에 가까웠습니다. 

 

토하젓은 '흙 토', '새우 하'를 사용한 것처럼 민물에 사는 새우를 활용하여 만든 젓갈입니다. 이 젓갈의 맛이 일품이어서 실례를 무릎쓰고 사장님께 이게 뭐냐고 설명을 해달라고 했을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또한 육회김밥은 육회와 김밥이 나오는 메뉴인데요, 김밥안에 있는 묵은지와 계란의 조합이 와인을 먹으러 온 건지 음식을 먹으러 온 건지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느끼는 맛이었습니다.

 

(와인) 여기서 먹은 와인은 총 3병인데 순서대로 내츄럴, 화이트, 레드 순으로 먹었습니다. 내츄럴은 오렌지맛이 나는 와인이었는데 처음 입에들어갔을때 쿰쿰한 맛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아이였습니다.

 

화이트는 너무나도 유명한 '러시안 잭'을 먹었으며,

 

레드는 'VIA ISTRUM'이라는 와인으로 샵에서만 구할 수 있고, 전혀 무겁지 않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었습니다. 

 

이 가게가 더 특별했던 것 와인들이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와인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맛 본 'VIA ISTRUM'이라는 와인은 인터넷으로 구할 수 없으며(직구는 가능..) 샵 대 샵으로만 구매가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또한, 사장님께서 너무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셔서 설명을 요청드리면 친절하게 말씀 해주시는 모습 또한 좋았습니다.

 

(서비스) 사장님 너무 친절하십니다. 저희에게 음식, 와인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수박, 감자튀김 등의 서비스들도 주셨는데 서비스라고 말하기 힘들정도의 양을 주셔서 더 많이 팔아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기회가 된다면, 또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을 한 번쯤 보셨다면 꼭 한 번 방문하셔서 제가 느낀 경험을 공유했으면 좋을 음식점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