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좋아하면 방문해야 하는 전시 [프랑코 폰타나:컬러 인 라이프]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22년 9월 30일부터 23년 3월 1일까지 삼성역 인근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전시되고 있는 프랑코 폰타나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전시는 사진인지 회화인지 구분이 힘들 정도로 아주 멋진 사진들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실제 제가 방문했을 때도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 여럿이 삼삼오오 모여서 사진들 앞에서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고있는걸 목격하면서 사진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꼭 방문을 해야하는 곳이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프랑코 폰타나는 이탈리아 출신의 사진 거장이며 프랑코 폰타나의 사진들은 우리네 삶 그 자체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프랑코 폰타나의 첫 국내 회고전인 컬러 인 라이프에 대해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코 폰타나의 국내 첫 회고전에 전시될 사진들은 무려 1970년대부터 찍은 사진들이다. 직접 사진들을 두 눈으로 맞이하게 된다면 "이게 정말 1970년대 사진이라고?"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보던 1970년대의 사진들은 흑백의 사진들만 있었던 것 같은데, 프랑코 폰타나의 사진들은 비비드하고 컬러가 쨍한 사진들, 그리고 한 편의 회화같은 사진이 아닌 것 같은 사진들이 있기 때문이다.

프랑코 폰타나의 사진전은 총 4가지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랜드스케이프
- 랜드스케이프는 작가가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찍은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준다.
- 사진이라고 믿을 수 없는 풍경을 보여준다.

어반스케이프
- 어반스케이프는 도시 풍경과 사물의 특별한 시점에서의 사진들을 재해석하여 보여준다.
- 2000년이 되기 전 사진들이 많은 공간이며 마치 디지털 합성한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휴먼스케이프
- 휴먼스케이프는 사람을 피사체로 삼은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 특히, 해변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사진들이 많은데 이 사진들은 멀리서 보면 패턴이 만들어지는 기하학적인 그림 같지만 자세히 보면 사람의 형상을 하는 것이 특이하다고 말할 수 있다.
- 해당섹션에서는 프랑코 폰타나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이 영상은 22년 5월 한국 최초의 회고전을 기념하여 폰타나의 메시지와 작가의 예술관에 대해서 얘기한다고 안내되어있다.

아스팔토
- 아스팔토는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의 마지막 섹션이다. 아스팔토는 아스팔트의 이탈리아식 발음이다.
- 우리가 흔히 아는 아스팔트가 맞다. 도로위에 깔린 아스팔트, 그리고 아스팔트를 달리는 자동차를 찍은 사진들이 모여있다.

프랑코폰타나의 최초로 열리는 한국에서의 회고전인만큼 사진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서 전시를 구경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

프랑코폰타나 : 컬러인라이프 전시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은 예약, 그리고 현장구매 등의 방법이 있다.

<현장구매>

현장구매할 시 성인 18,000원의 비용이 든다.

<온라인예약>

온라인예약은 인터파크, 예스24등 전시관람티켓을 파는 사이트에서 구매가능하며 17,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간대 예약은 따로 없으며 구매 후 현장방문하여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전시장 위치는 섬유센터 빌딩으로 삼성역 4번출구로 나와서 100m정도만 걸으면 된다.(삼성 현대백화점 맞은편)

주차는 마이아트뮤지엄 내 티켓판매하는 곳에서 2시간에 3천원의 주차권을 판매하고 있다. 주차권을 사지않는다면 섬유센터 주차비를 따르게 되는데 섬유센터 주차비의 경우 30분까지 3천원 그 이후 1천원이 부과되기 때문에 무조건 주차권을 구매하는게 이득이다.

프랑코 폰타나를 고민하셨던 분들이 해당 포스팅을 보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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